第十四章 危机解除

那群警察本来就是金秀锡找来的，自然是偏向于王一博这边的，于是领头的那个就对着许周思训斥道。

“你还好意思血口喷人！这小孩也才十四五岁的样子，怎么可能会打得过你们，而且刚刚他好像说你们当中还有人带了刀具是吗？”

许周思一看情况不妙，赶紧把身后的几个小太妹往前一推，自己转身就跑。

谢乐遂看着许周思的身影逐渐消失，嘴角的那抹微笑终于忍不住露了出来，她揽过王一博的肩膀拍了拍，“可以啊你小子，居然还能想出这招来吓跑她们！”

王一博松了口气，看着谢乐遂搭着自己肩膀的手脸瞬间爆红，正想说点什么的时候，金秀锡打来了电话。

“왕일박 빨리 돌아와요!（王一博你赶紧给我回来！）”

王一博手机没开免提，但是耳朵尖的谢乐遂听到了金秀锡的怒吼，讪讪地摸了摸自己的头发，自己带着人出来结果还差点让人家陷入危险，这保镖怎么听怎么不靠谱啊喂！

“고맙다, 내가 너를 청해서 돌아오게 한 것은 네가 나를 데리고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한 것이 아니라, 하마터면 일을 일으킬 뻔했다.（谢小姐，我请你回来不是让你带着我的人到处乱跑还差点惹出事来的！）”

办公室里金秀锡看着回来的两个人鼻子差点没被气歪，指着谢乐遂的鼻子责备道。

自知理亏的谢乐遂只好低着头装孙子，乖乖地听金秀锡训话，谁知道旁边的王一博着急了，赶紧把锅揽到自己身上。

“수석 오빠는 이렇게 말하지 마라. 모두 내가 나쁘다. 만약 내가 나가겠다고 대답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텐데 너는 더 이상 사언니를 탓하지 마라!（秀锡哥你别这样说啦，都是我不好，如果不是我答应出去也不会搞成这样，你不要再怪谢姐姐啦！）”

看着面前帮谢乐遂说话的王一博，金秀锡觉得自己血压蹭蹭蹭地往上升，这小孩还真的是胳膊肘往外拐！

“너는 너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고 솥을 자기 몸에 껴안았느냐? 내가 이전에 어떻게 너에게 말했니? 나는 네가 평소에 마음대로 뛰어나가서는 안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니?（你是不是以为你自己没错就把锅往自己身上揽？我之前怎么跟你说的？我是不是说过你平时不准随随便便地就跑出去？）”

“만약 이번 예헌이 유차를 사러 왔을 때 마침 너를 보지 않았다면, 나는 네가 이번에 어떻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.（要不是这次艺轩回来买奶茶的时候恰好看见了你，我看你这次怎么办！）”

王一博瞪大了眼睛，完了完了艺轩哥看见我了？回想起之前几次的惨痛教训，他匆匆地跟金秀锡说了声再见后就往外跑去，丢下谢乐遂在原地一头雾水。

“미스 사,나는 다음번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. 그렇지 않으면 나는 선수 교체를 고려할 것이다.（谢小姐，我希望下次不要再发生这种事情了，否则我可能会考虑换人。）”

“좋아, 내가 왕일박의 일정표를 너에게 보내겠다. 네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한 발자국도 떨어지지 않는 그를 보호하는 것이다. 해낼 수 있겠니?（好啦，我把王一博的行程表发给你，你之后要做的就是寸步不离的保护他，可以做到吗？）”

“좋아（好的。）”

——————打卡＆催更处—————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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